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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를 다스리는 소재

2022 . 08

습기를 다스리는 소재

여름의 집은 빛보다 습도와 싸웁니다. 벽지와 타일에 스미는 곰팡이, 마르지 않는 빨래 — 장마철의 불쾌함은 대부분 공기 중의 물에서 옵니다. 기계에 기대기 전에, 소재로 먼저 다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규조토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화석입니다. 숯보다 수천 배 많은 초미세기공이 습기를 빨아들입니다. 발매트와 소품, 페인트로 쓰임이 넓어진 이유입니다. 참숯은 습기와 잡내를 함께 가라앉히고, 공기를 정화합니다. 화기 없이 곳곳에 놓아두는 것만으로 계절의 습도를 조절합니다.

식물도 같은 일을 합니다.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관음죽 — 종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고 습기를 거둡니다. 푸른 잎이 주는 안정감은 덤입니다. 마지막은 결로 방지 페인트. 온도 차로 벽면에 맺히는 이슬을 막는 기능성 도장으로, 흡수형과 방수형 중 현장 조건에 맞는 쪽을 선택합니다.

습기를 다루는 일은 장비의 문제이기 전에 소재의 문제입니다. 공간을 이루는 재료가 계절을 견디는 방식 — 거기서 쾌적함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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