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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식물을 들이는 기준

2022 . 06

공간에 식물을 들이는 기준

식물은 공간에 들이는 가장 오래된 공기 장치입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가 하는 일의 일부를, 식물은 소리 없이 합니다. 다만 아무 식물이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리마다 맞는 종이 있습니다.

공기를 맑게 하는 쪽이라면 — 칼라페페는 생명력이 강해 처음 들이는 식물로 알맞고, 산세베리아는 미세먼지를 흡수합니다. 아레카야자는 NASA의 공기정화 실험에서 유해물질 제거와 습도 조절 능력을 인정받은 종입니다. 습기를 다루는 쪽이라면 — 관음죽은 광합성 없이도 잘 자라 욕실과 주방에 둘 수 있고, 스킨답서스는 습도를 낮추며 손이 덜 갑니다. 욕실 특유의 냄새에는 향을 내는 허브 화분이 답이 됩니다.

식물을 고르는 기준은 모양이 아니라 자리입니다. 그 방의 빛과 습도에 맞는 종을 들일 때, 식물은 장식이 아니라 공간의 일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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